일상생활 속의 휴식처럼 편안하고, 우리가 흔히 놓치는 많은 감정들을 소중하게 노래하는 밴드
'배드로맨스(Bad Romance)'의 2017년 마지막 싱글, [I’ll Love Her]
일상생활 속의 휴식처럼 편안하고,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소중하게 노래하는 밴드 '배드로맨스(Bad Romance)'의 2017년의 마지막, 그리고 2018년 세 번째 EP로 향하는 싱글 [I’ll Love Her].
'배드로맨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가는 마지막 싱글 [I’ll Love Her]는 그동안 발매되었던 음악들보다는 조금 더 담백하고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다. 흔한 사랑 이야기 같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야기, 편한 친구가 어느 순간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끼는 감정을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I’ll Love Her"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지는 설렘을 담은 곡이다. 인트로의 보컬 유월의 달달한 목소리와 후렴에서 변화하는 곡의 구성, 기타리스트 로드훈의 기타연주는 대중들의 귀를 쉽게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보컬 '유월'은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고, 또 계속해서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네 생각], [07], [From Us] 2017년 발매된 곡들을 순차적으로 들어보면 그 노력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원년 멤버 '이근형'의 군 제대 후 합류와 동시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드로맨스'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