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니쥬'와 드러머 '렉토루즈'가 만나 만들어진 '슈가박스'의 첫 번째 EP [Take out]
달콤한 설탕이 담긴 상자처럼 따뜻한 멜로디로 음악을 듣는 순간 기분 좋은 달콤함을 안겨준다. 한번 들으면 누구나 흥얼거릴 만큼 간결한 멜로디에 머나먼 나라 브라질의 경쾌한 리듬을 녹여냈다. '슈가박스'는 팀 이름처럼 달콤한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 당분이 땡길 때 초콜릿, 사탕 대신 '슈가박스'의 음악을 'Take out' 해보는 건 어떨까?
1. 슈가박스
첫 번째 EP의 대문을 여는 곡 "슈가박스" 는 팀 이름을 넣어 만든 곡인만큼 슈가박스가 가져가고자 하는 음악적 방향과 감성을 담은 대표곡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음악을 듣는 순간, 도시가 반짝이고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 노래는 달콤한 음악 한 스푼이 주는 작은 행복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커다란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쌈바 리듬에 담아 사랑스럽고 경쾌하게 풀어낸 노래이다.
2. 밤의 여행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보사노바 곡 "밤의 여행" 은 눈을 감고 들으면 별 사이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마주칠 때 우리는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를 구분하려 하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우리가 느끼는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음악이 흐르고 있는 그 순간에는 모두가 온몸을 음악에 맡기고 춤을 추고 노래하며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곡.
3. Take out
커피와 함께 그대의 마음도 Take out! 발랄한 셔플 리듬과 사랑스러운 멜로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연히 마주친 호감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지나쳐 버린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말이라도 걸어볼걸', '번호라도 물어볼걸' 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노래는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친 직원에게 느낀 감정을 커피에 빗대어 대놓고 '끼 부리는' 이야기이다. 당신을 떨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 용기를 가지고 표현해봤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어쩌면 나의 진정한 사랑일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다. 부끄럽다면 슬며시 이 노래를 들려주는 건 어떨까?
4. 내 사랑
연애 세포가 모두 사라져버린, 어디에나 존재할것 같은 두 남녀가 그 어디에도 없을 것 같았던 자신의 사랑을 만나 점점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 사랑". 혼자 밥을 먹는 것도 혼자 영화를 보는 것도 이제는 당연한 일상이 되어 외로움도 익숙해져버린 시대. 누구를 만나도 감흥이 없고 이 지구상에 나의 사랑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내가 왜 이러지?' 할 만큼 나를 바꿔줄 내 사랑이 존재할 수도! 한번 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PRODUCED BY 슈가박스
ARRANGED BY 슈가박스,이호재
COMPOSED BY NIJU
LYRICS BY NIJU
VOCAL NIJU
DRUM & PERCUSSION Recto Luz
PIANO 이호재
GUITAR 김창국
CONTRA & BASS GUITAR 김유성
RECORDED BY 김유성 @Sala de Zion Luz
MIXED BY 안태봉
MASTERED BY 도정희 @Sound Max
ARTWORK BY 조푸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