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봄
불 꺼진 집에서 혼자
날아갈까 조급해 하며
엉거주춤 앉아 부른 이 노래가
내 진심보다 더 진심 같아서
억울한 마음에 미루던
고백은
마음에 멍처럼 깃들고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우리는 자주
모르거나 모르기로 했다 」
일기는
더 이상 누구의 말도 아니기에
그림처럼 읽는 기억
빛의 시차를 가늠할 때
색은 리듬을 얻고
풍경에 숨은 얼굴을
보았다고 외치는 말
한 음절 마다
우리는 반대로 걷기로 한다
너의 나중은 나의 시작이기에
Produced by 다린
composed & lyrics by 다린
arranged by 다린
Guitar 강건후
Recorded by 다린
Mixed by 다린
Master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Artwork by 박다슬 @bigseul
A&R 김누리
Executive Acoustie Music
Management Acoustie Music
Director 홍준섭
Staff 안종훈, 김누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