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간을 함께하는 밴드, 2020 [월간 톰톰] 9월호
[나의 구원]
인간은 유일하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궁금해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 이유를 찾지 못하거나, 그 이유가 사라질 때도 존재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절망에 빠지고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구원을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구원이 있습니다. 구세주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겠네요. 그것은 연인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든 간에, 당신에게는 당신 자신만의 구원이 있을 겁니다.
지치고 힘들 때, 이 노래가 그런 자신만의 구원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라이너 노트』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구원이란 단어는 특정 종교의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글 : 한상태
*월간 톰톰은 “당신의 시간을 함께하는 밴드”라는 모토 아래 2017년 4월부터 시작된 톰톰의 월간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곡은 29번째 곡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