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마 (Rema)' [파도 지우개]
새하얀 모래 위에 좋아하는 친구 이름 몰래 써봐요
부끄러워 못한 말 널따란 모래 위에 편지로 써요
어머나 이걸 어째 누가 보면 어떡해 난 정말 부끄러워
파도가 부끄러운 내 편지를 읽었나 봐요
쓱싹 파도가 모래 위 내 비밀을 지워줘요
고마워 파도야
모래 위 내 편지를 대신 전해주는 멋진 친구 파도 지우개
이 곡은 2019 창작 바다 동요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만들었던 곡입니다. 바다와 관련된 곡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당시 가사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 이세일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예쁜 가사를 보게 되었고,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작곡을 하여 출품했던 곡입니다.
새하얀 모래 위에 좋아하는 친구에게 몰래 쓴 편지를 파도가 대신 전해준다는 내용이 참 신선하고 재밌게 느껴졌고, 발랄하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스윙 느낌을 살려 작, 편곡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본선 진출과 '동상'수상의 기쁨을 안게 되었던 곡입니다.
상큼한 느낌을 살려 노래 불러준 동요 천사 유채은 양의 목소리로 곡이 더욱 밝고 즐거워진 것 같습니다.
예쁜 가사를 지어주신 이세일 선생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준 유채은 양, 부르미 어린이가 곡을 잘 부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이연정 선생님, 편곡된 음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고 믹싱으로 마무리까지 해주신 배경건 실장님, 기타 연주로 도움을 주신 배한슬 연주자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파도 지우개
작사: 이세일
작곡: 레마(Rema)
편곡: 레마(Rema)
노래: 유채은
프로그래밍: 레마(Rema), 배경건
기타: 배한슬
가창지도: 이연정
녹음/믹싱/마스터링: 배경건 (써니뮤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