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힙합과 팝의 만남, '언더 루프(Under Loop)', 그 첫 번째 싱글 [얼마나 더..] 발매!
20년간 기타리스트와 작, 편곡가로 활동해온 '윤재명'과 중저음이 매력적인 래퍼 'VIMOKA(비모카)', 그리고 좋은 톤의 여성 보컬리스트 '소영'이 만나 '언더 루프(Under Loop)'라는 이름으로 그 첫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언더 루프(Under Loop)'라는 이름은 요즘 대중음악의 주요 콘셉트라 할 수 있는 루프 뮤직에 대한 현실적인 상실감을 내포하는 동시에 그 지배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매너리즘, 그리고 그 매너리즘에서 탈피하려는 의지를 모두 담은 이름이다. 지금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주요한 트렌드인 힙합과 어쿠스틱 팝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음악들을 시도하려는 프로젝트가 바로 '언더 루프'인 것이다.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하는지. 이렇게 죽어 가고 있는데.......'
'윤재명'의 애잔한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얼마나 더.."는 'VIMOKA(비모카)'의 울부짖는 랩과 '소영'의 가녀리지만 힘 있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헤어진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며 차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서로에게 전하는 듯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소영'의 목소리만으로 채워진 어쿠스틱 버전도 수록되어 있어, 한 노래가 힙합과 팝의 두 가지 장르로 변주되었을 때의 다채로움을 이번 싱글 앨범에서 만끽할 수 있다.
앨범 재킷에 표시되어 있듯이, 그들의 이 프로젝트는 vol.1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단순히 음원 발매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SNS를 통한 활동 및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니 2017년 '언더 루프'의 행보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만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