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mB (Feat. Newblack)"로 묵직하게 시작을 알린 '닥터몰톤(Dr.Mollton)'이 더욱 묵직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가지고 왔다. 닥터몰톤(Dr.Mollton)은 문득 지하철이라는 좁은 세계와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되짚어 보았다. 웃음이라고는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바쁜 현대인들에겐 턱없이 비좁은 세상, 그리고 그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한 몸부림. 현대인들에게 지하철이라는 세상은 서민들의 아픈 현실을 반영하는 의미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 어둡고 차가운 터널의 이미지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서 표현해 낸 '닥터몰톤(Dr.Mollton)'의 곡 위에 같은 크루 'SUPER GEIL'의 'VIMOKA(비모카)'가 중저음의 무겁지만 뚜렷한 목소리로 'Metro' 속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어느 힙합 노래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박자와 뚜렷한 기승전결의 구성 그리고 스토리텔링으로 '닥터몰톤(Dr.Mollton)'의 [Metro (Feat. VIMOKA)]는 대중들의 고막과 심장에 다가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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