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CRYING NUT) [크라잉넛 25주년 기념 베스트앨범 (선공개 음원) - Part 1]
크라잉넛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 25년 동안 크라잉넛의 노래는 여러 사람에게 불려왔다. 때론 노래방에서 닥쳐! 를 외쳤고, 누구는 술을 한잔 걸치고 밤이 깊었네를 읊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25년이다.
쉬지 않고 달려온 크라잉넛은 2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사랑받았던 곡들을 골라 새로 녹음해 베스트 앨범을 내기로 했다.
[밤이 깊었네]는 2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곡이다. [밤이 깊었네]는 2001년도에 발매된 크라잉넛의 3집 [하수연가]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다. 크라잉넛은 1집의 말 달리자, 2집의 서커스 매직 유랑단 같은 신나고 빠른 펑크록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미디움 템포로 시작하는 서정적인 곡이 타이틀 곡이 된 이유는 그만큼 좋은 곡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곡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 의해 다시 불리워지고 있다.
[밤이 깊었네]는 쉽고 친근한 멜로디와 연주라인 덕분에 드럼, 기타 등 악기 입문자에게 널리 연주되었고, 나무 자전거, 우쿨렐레 피크닉, 잔나비, 넬, 버스커버스커 등 많은 음악가 동료들에 의해 재탄생 되기도 했다. 또 ‘복면가왕’에서 다시 불리워지거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는 등 참 많은 이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운 좋은 곡이기도 하다.
‘나의 그대여’라고 말하기는 조금 쑥쓰러워 ‘나의 구두여'라고 불렀다는 이 곡의 작곡가이자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인 한경록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은 장난기 어린 눈빛은 그대로지만 이제는 어엿한 25년 차 뮤지션이 되었다. 25년 전 홍대의 작은 클럽 드럭을 가득 채웠던 패기 넘치던 청춘들은 이제 아이를 데리고 공연장을 찾는다. 시간이 지나도 무대에 그대로 있어 주는 크라잉넛 덕에 힘이 난다는 응원의 말로 25년 동안 지치지 않고 노래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달려왔고,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서도 우리는 같이 있었고, 언제나 우리는 영화였다. 크라잉넛 25주년,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선공개 곡 [밤이 깊었네]를 시작으로 크라잉넛의 2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은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지원으로 올해 여름 발매될 예정이다. 25년간 모아온 노래를 다시 풀어놓은 크라잉넛의 베스트앨범을 통해 예전의 추억들을 되짚어 볼 수 있기를. 그리고 이 곡들이 앞으로 또 써내려갈 당신의 책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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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네
Composed & Lyrics by 한경록 (Crying Nut)
Produced by Crying Nut
박윤식 (Vocal)
이상면 (Guitar)
한경록 (Bass)
이상혁 (Drums)
김인수 (Accordion, Keyboard)
Executive producer 안준석 (DRUG RECORDS)
Recorded by 곽동준, 남동훈, 신채원 (TUNE UP Studio)
Mixed by 곽동준 (TUNE UP Studio)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Management 전태웅 (DRUG RECORDS)
Contents Marketing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Cover Photo 오충석 (스튜디오더미)
Cover Design 김유진
Music Video
Editing & Directing 류주연
Filming 류주연
Title Typography 김유진
Production 드럭레코드 (DRUG RECORDS)
www.drugrecord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