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M.O.N.T)’가 여름을 담은 2개의 싱글을 발표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인JTBC 믹스나인을 통해 강화도 아이돌, 유기농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들이 붙으며 데뷔 전부터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인증을 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활동해온 ‘몬트’가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해온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더블타이틀2곡을 가지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
몬트는 그동안 발매했던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왔고, 자작곡으로 발표했던 “대한민국만세”와 “독도는 우리땅”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곡들은 몬트의 온 앨범을 통틀어 작곡, 작사 뮤직비디오까지 멤버들의 손길이 가장 많이 묻어나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멤버 전원이 모든 제작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한 몬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 무기력(lethargy) (Song By 로다)
[무기력]은 몬트에서 작곡을 전담하고 있는 막내 ‘로다’가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무기력’한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덤덤하게 표현해 낸 곡으로 리스너들의 텅 비어있는 곁을 함께 공감하며 그 공감자체로 위안이 되길 바랬다.
슬프다기 보단 에너지가 없는 상태,
매일이 비슷한 하루처럼 느껴지는 상태.
‘疲’가 아닌‘無’의 상태를 표현해냈다.
랩퍼 로다의 첫 보컬곡이기도 한 이 곡은 레트로한lo if 장르로 무기력한 감성을 담은 메인 기타 루프와 후반부에 나오는 기타 솔로를 포인트로 주어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로다의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음색이 짙게 베인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덤덤히 내뱉으며 무기력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뮤직비디오는 유니크한 색감의 연출을 포인트로 무기력을 어항 속 나 자신으로 표현해내며 시네마틱한 감각을 극대화하고 곡의 매력을 한 층 더 풍부하게 이끌어 냈다.
2. 붐뱅(BOOM BANG)
장르는 보사노바 리듬을 적절히 섞은 트랩 장르로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밖으로 나갈 순 없지만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바다로 놀러 간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곡이다.
반복되고 지친 삶 속에 휴식조차 거르고 있는 듣는 이에게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제대로 된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