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이프로젝트 [여름, 그대와]
IV.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꿉꿉한 습기, 모든 것을 녹일 것처럼 내리쬐는 햇살이거나 갑자기 변덕스럽게 비가 내리는 여름날.
여느 때보다 밖에 나가는 횟수가 적어지고 그냥 집에 누워 선풍기를 끼고 얼음 동동 띄운 레모네이드 한 잔이나 마시며 영화를 봅니다. 여름날은 공식처럼 설레임이라는 마음이 따라붙어서인지 로맨틱 영화를 자주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흔히 여름을 사랑에 비유하고 사랑의 가장 뜨거운 시기라 표현하지요. 그런 여름날의 시작되는 연인들의 설레임을 마치 뮤지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라틴의 흥겨운 리듬에 담아 그려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