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철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 또래와 있는 것 같이 편안하고 즐겁다.-김영재 명인
음악 하나면 모든 세계 사람들과도 친구 먹을 아이 –유장영 지휘자
무대 아래 서의철과 무대 위의 서의철은 다른 서의철이다. -권성택 지휘자
그의 목소리는 치유의 목소리이고, 감동의 목소리이다. -최석원 공주대학교 총장
1999-2019
지금까지의 20년, 앞으로의 60년
국악인 서의철의 국악길 20주년 전국콘서트가 서울 콘서트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콘서트 당시 연주한 곡들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매한 기념 음반으로
명인, 명창에게 갈고 닦아온 음악을 앨범에 고스란히 담았다.
서의철 2집 ‘국악길 20년 기념’ - 거문고 병창
서의철은 만 6세 때 거문고를 처음 접하였다. 고향인 충남 공주에 있는 연정국악원에서 연정 임윤수 선생에게 거문고 정악 중광지곡 중 염불도드리-타령-군악을 처음 배웠다. 당시 남자라면 거문고를 탈 줄 알아야 한다는 연정 선생의 말씀에 고사리 같은 손을 찢어가며 배운 거문고를 시작으로 충남예고 영재교육원을 다니며 나윤선, 유임선, 김연진에게 거문고 정악을 사사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할 당시 국가무형문화재 김영재 명인의 권유로 거문고 병창을 시작하게 되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최초로 음악과 복수전공자가 되어 김영재, 유영주, 유미영에게 사사하였다.
서의철은 거문고 병창에 많은 애착이 있다. 현재 전승되는 팔도유람가와 적벽가 새타령을 김영재에게 사사 후 춘향가의 사랑가, 심청가의 황성 올라가는 대목, 방아타령, 추월만정, 흥보가의 제비노정기, 수궁가의 고고천변을 거문고에 올려 병창 곡으로 제작하였으며 현재는 다양한 민요를 병창으로 올리는 작업과 고음반에 남아 있는 병창 곡을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