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꾸 네가 욕심이 나 '김댕' [29.9]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아등바등 해왔던 20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곧 서른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포기했던 많은 것들 중
연애는 정말 사치라고 생각했던 내 20대.
그 끝자락에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남들만큼 하기도 벅찬 나.
자꾸 그녀가 욕심이 난다.
#N포세대 #잘난_것_없는_나지만 #너와_함께이고_싶다
"잠버릇" 이후 약 한 달 만에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김댕'의 [29.9]는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포기한 많은 것 중 특히 더 연애를 멀리해 온 20대 후반의 청년이 한 여자를 알게 되고 사랑에 빠져 그녀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표현한 달콤한 어쿠스틱 곡이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다가오는 가사는 평소 공감대를 불러일으켜 많은 리스너들에게 호감을 얻은 김댕 특유의 뉘앙스가 잘 담겨있고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살려주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멜로디 메이킹에는 "29.9"를 비롯 '김댕'과 꾸준히 작업을 같이 해 온 빈 밤이 함께 참여했다.
제목인 "29.9"에는 곧 서른을 바라보는 20대 후반을 가리킴과 동시에 계속 20대에 머물고 싶다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는 '김댕'. 20대에게는 공감을, 30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할 그의 음악을 지금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