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기억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Bubble Sisters [너를 불러]
‘사랑과 추억’에 대한 여러 가지 단상들은 여러 다른 시간 속에 흩어진 채 짧은 필름들의 연결처럼 그리움의 흔적으로 남아있다.
두 사람의 세상 안에 집중되어 있던 기억들은 조금씩 사라져 ‘추억’으로 남지만 잊고 싶지 않은 순간의 소중함은 시간을 거꾸로 걸어 헝클어진다.
서정적인 발라드와는 사뭇 다른 다이나믹하고 고전적인 기타 디스토션 사운드로 전하는 그리움의 멜로디 역시, 버블시스터즈이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감동이 아닐까.
뜨거운 여름처럼 강렬하게 남아있는 추억들이 느껴지는 이번 싱글 [너를 불러]
각자의 기억에 있었던 추억들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흘러가고 있을지 버블시스터즈, 그녀들의 목소리 안에서 잠시나마 지난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