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짙은 서정
홍크(HONK) 새 싱글 [눈]
고등학생 때부터 미술을 전공하며 음악을 만들어온 인디씬의 숨은 보석 ‘홍크(HONK)’는 지난2016년부터 2018년 2월까지 4장의 개성적인 EP와 [장범준 1집]을 비롯, 6개의 앨범에 참여하며 왕성한 창작력을 선보여 왔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크(HONK)는 혼자서 작사, 작곡, 모든 악기 연주(드럼만 미디로 작업), 편곡까지 해내며 인디록, R&B, 재즈, 덥사운드, 트립합, 슈게이징에 걸쳐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이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홍크의 음악은 아이다스플래그쉽 스토어 음악으로 사용되며 올해 3월부터8월까지 6개월 동안 베를린, 홍콩, 런던, 멕시코시티, 밀라노, 파리, 서울, 상하이, 도쿄까지 세계 9개의 도시에서 플레이되기도 하였다.
1여 년 만에 발표되는 홍크의 새 싱글 [눈]은 올 11월에 발매될 정규 1집 앨범 [Monosandalos]의 수록곡으로, 섬세한 멜로디와 나른한 기타 톤, 낮게 읊조리는 짙은 보컬이 리스너를 깊은 감상에 빠져들게 하는 곡이다.
홍크(HONK)는 선공개로 발매되는 [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해주었다.
‘일어나서 창 밖을 봤더니 내리는 눈이라던가,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고양이들,
혹은 뜬금없이 얼굴을 내미는 과거의 인물들 등등 그 존재를 잊고 살아가다가 불쑥 모습을 보여 마음을 훔쳐가는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대게 그런 것들은 욕심을 내서 다가가면 도망쳐 버리곤 합니다.
사운드는 오래된 바이닐의 소리가 났으면 해서 노이즈들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한국의 ‘킹 크룰(King Krule)’로 비견되는 홍크는 국내 음악씬을 이끌어 나갈 신인 아티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홍크(HONK) Information ]
- 홈페이지 : https://cargocollective.com/honkahnsy
-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honkahnsy/
- 사운드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honkahns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