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나요?” 자신을 위한 안부 인사 - ‘소년의 기억’
KBS2 황금빛 내 인생 ‘너에게 닿기를’, 올리브TV 은주의 방 ‘At home’ 외 다수 작품에 참여했던 시우가 1년 9개월 만에 ‘소년의 기억’으로 돌아왔다.
‘소년의 기억’은 멤버 김시온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장 소중했던 시절 각자의 바다 앞에 자신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바다에 대한 시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기타 홍준호, 베이스 최훈, 드럼 장혁의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이 의기투합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보컬 전시우의 감미로운 음색이 잘 어우러져 지난 기억들을 회상시킬 수 있도록 특별함을 더해줬다. 아직 소년이었을 때 바다를 마주했던 나에게 지금의 안부를 묻는 영원할 수 없는 순간들은 지나가도 그 기억들이 마음 안쪽에 남아 그때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다.
긴 슬픔을 재우는 이른 계절의 바람에
나는 얼굴을 묻고 그대를 그리죠
오랜 안부를 묻죠
‘잘 지내시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