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망또 [아홉살]
“넌 어렸을 때 어땠어?”
누군가 내게 물어본다면 난 가만히 눈을 감고 그때를 떠올리겠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기억에는 아홉 살 때의 내가 있어.
아무렴,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가장 씩씩했던 나였으니까 가장 먼저 생각이 날만도 하지.
어떤 특별한 이유 없이 그때가 참 좋았어.
눈앞에 아른거리는 내 모습이 참 행복해 보여.
어른이 된 내가 어린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어.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선명하지는 않더라도 추억 하나하나, 예쁜 빛으로 남아 날 따스하게 안아줄 거란 걸.
지금 이 시간이 내게 참 소중하다고 말이야.
[그때 그 시절, 모든 게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날의 온도와 분위기, 감정 하나하나 예쁜 빛으로 바래져가네요.
그 마음 노래에 고스란히 담아 여러분께 따스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요. 여러분의 어린 시절은 어떠셨나요?]
[Chorus]
강애령, 곽대건, 단호박소녀, 박도영, 백겨울,
백승찬, 서달달, 신지수, 양한별, 여인혜,
이수진, 이유진, 전하은, 정태평, 조성희,
조현준, 천석만, Mavin, 최중석, 파랑망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