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탑스(Tritops) 2nd 디지털싱글 [참 못났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아프고 못난 심정을 나타낸 노래.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보낼 수 밖에 없었고 또 잊지 못하여 휘청거리는 삶을 살고 있는 남자의 애환을 담은 노래이다. 곡의 도입부터 오보에와 오케스트라의 협주로 시작하여 남다른 웅장함과 기대감을 높였다. 1절에서는 남자의 담담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2절 반 부터 남자의 슬픔의 크기와 브릿지 에서는 남자의 아픔의 격정을 끝없이 보여준다. 초반의 담담함과 후반부에서의 격정적인 외침은 그들이 가진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초반부에 터져 나오는 오보에와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애절한 남자의 심경을 잘 대변해 주고있다.
해오라 "달빛이지고(해를품은달 OST)", 먼데이키즈 "그림자 (해를품은달 OST)", 김소리 "심장이 춤춘다", 트리탑스 "나는 나쁜 놈 입니다" 등을 작곡한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이자 트리탑스의 리더인 반형문이 작곡했으며, 조수미 "나가거든(명성황후 OST)", 다비치 "8282", 에일리 "보여줄게" 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사가인 강은경이 참여해 이별한 남자의 아픈 심정을 가감없이 뚜렷하게 표현했다. 지금부터 오랜만에 돌아온 네 남자의 영혼의 울림을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