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SARA
2019년 9월 20일 ~ 11월 30일 (작사/작곡 시기)
시티팝에서 파생된 곡들의 느낌을 이어가고 싶어 최대한 그런 느낌이 들게 노력을 기울인 곡입니다. 키의 변화가 기존 곡보다 잦고, 구성이 이어지는 부분들이 잘 메꿔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나네요.
같은 방향을 본다는 건 결국 서로 맺어지지 않아 엇갈리는 것과 같은 형상이기도 합니다. 그런 타인에게 어떤 것도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느끼는 좌절감이나 우울한 기분을 담담히 회고하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