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목소리만으로도 대변되는 한국 음악시장의 독보적인 여성 R&B 듀오 애즈원!
지난 7년간의 긴 여행을 끝내고 마침내 온전한 그녀들의 목소리가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다가온다!
지난 2006년 발표한 정규 5집 이 후 무려 7년 만에 앨범 형태로 발매되는 애즈원의 이번 새 미니앨범 [Simply As one]은 올해로 데뷔 14년 차를 맞이하는 그녀들의 더욱 깊어지고, 노련해진 감성과 하모니를 무려 7년 만에 온전한 앨범 형태로 담아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데, 그만큼 이번 애즈원의 미니앨범 [Simply As one]은 음악적으로 그녀들의 가장 큰 무기인 아름다운 하모니와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미니멀하고 심플한 어쿠스틱 소울 알앤비 음악에 애즈원이 가진 본연의 색깔과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데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렸다.
타이틀 곡 "우리 무슨 사이야?" 는 "미친연애", "갖고놀래"로 올해 음원 차트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소울대세 범키가 7년 만에 완전한 컴백을 하는 알앤비 직속 선배 애즈원을 위해 특별히 프로듀싱을 맡고 함께 노래한 곡으로 특히, 이 곡이 범키가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선사한 최초의 곡임이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키가 작사, 작곡을 하고,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공동 작사를 맡은 그루브한 알앤비 소울 트랙 "우리 무슨 사이야?" 는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남녀간의 애매하고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애즈원과 범키가 각자 특유의 감성과 그루브한 소울로 표현하여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이 외에도 애즈원 민이 직접 작곡하고, 멤버 크리스탈과 함께 작사한 "2=1" 는 오로지 애즈원만의 색깔이 잘 나타나 있는 어쿠스틱 소울 트랙이다. 특히, 이 곡은 민이 현재 만나고 있는 자신의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만든 노래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싱글 "사랑이 어색해" 부터 함께 작업했던 작사가 민설이 프로듀싱을 맡아 이 가을,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멜로디를 감성적인 모던락 사운드에 잘 담아낸 "동거" 또한 눈 여겨 볼 만한 곡인데, 특히 이 곡의 작사는 미리 5개월 전부터 공개 작사 공모전을 통해 무려 2500 :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신예 작사가들이 작업한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노래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011년에 발표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싱글 "혼잣말" 을 새롭게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 편곡한 "혼잣말 (Simply Ver)" 은 더욱 성숙해진 애즈원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브랜뉴뮤직의 비쥬얼 디렉터 문승재 감독이 총 기획과 연출을 맡아 독특한 1인칭 시점의 카메라워크로 신선함을 선사하는데, 얼마전 발표한 싱글 "우리만 있어"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던 가수 김그림이 여주인공으로 출연, 깜짝 놀랄 연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 준다. 영원히 하나 같이 함께 노래하겠다는 팀 이름의 의미를 지닌 애즈원. 1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녀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름답고 한결같다. 지난 시간 동안 그녀들의 음악으로 한번이라도 울고, 웃고, 행복해했던 음악팬이라면 이번 앨범으로 지난 7년의 기다림이 그리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걸 알게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이제 완연한 가을의 날씨가 되었다. 가을의 바람을 느끼며, 눈을 감고 '그저 애즈원' 의 노래를 듣기에 완벽히 좋은 계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