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인'의 10년이 넘는 오랜 음악적 성숙을 담은 4번째 미니앨범 [가을여자]
실력파 R&B보컬리스트 '정인'이 올 가을 쓸쓸한 마음을 위로해줄 4번째 미니앨범 [가을여자]로 돌아왔다.
가을과 함께 돌아온 정인이 들려주는 [가을여자]는 치열한 음악시장에서 돋보이기 위해 빠르고 자극적인 노래가 주를 이루는 요즘 음악과 달리 진정성이 느껴지는 진솔함을 담은 음악으로 정인표 아날로그 감성이 드러나는 앨범이다.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으로 리쌍, 다이나믹듀오,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다수 실력파뮤지션 앨범에 피쳐링 참여하고 "미워요", "장마", "그 뻔한 말"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실력파 소울뮤지션으로 인정받은 정인은 이번 앨범 다섯 트랙을 자신의 자작곡 4곡과 작사참여 1곡으로 채워 [가을여자]를 통해 그뿐만 아니라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정인의 포부와 자신감이 느껴진다.
정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 화려한 지원군에 참여! 천재 감성뮤지션 하림은 2번트랙 "ㅂㅅ"의 작곡과 편곡을 맡아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이 돋보이는 소울 발라드곡을 완성했으며, 힙합계의 엄친아로 불리는 버벌진트는 4번트랙 "사랑열차(Feat.버벌진트)"의 랩 가사를 선사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직접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한 타이틀곡 "가을남자"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류현경이 연출을 맡았다. 류현경은 정인의 "장마", "그 뻔한 말"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3번째 연출을 맡아 정인과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정인의 오랜 연인인 조정치와 배우 김대명이 주연을 맡았으며 가을남자에 딱 맞는 두 배우의 열연과 류현경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서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영상을 완성했다.
소울보컬리스트에서 감성뮤지션으로,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의 도전! 정인은 이번 앨범에 아티스트로 나서는 것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악기 참여는 물론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다. 정인은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발휘해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느 사소한 것 하나 정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가을여자]는 10년이 넘는 음악활동으로 쌓은 가수 정인의 모든 것을 담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수록곡 소개]
1. 똑똑이 – 작사:정인 / 작곡:정인 / 편곡:정인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 것을 알고 서로의 아픔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 사랑할 때마다 냉소적이었던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 그런 사실들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렸다는 가사말로 실제 정인이 어느 날 남자친구의 팔뚝을 꼬집었는데 그 아픔이 실제적으로 정인에게는 느껴지지 않음을 얘기하다가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이다. 조정치의 기타 선율과 정인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노래로 후반부의 예쁜이 바보, 행복한 바보 코러스를 통해서 사랑에 빠졌을 때 무작정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기분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2. ㅂㅅ – 작사:정인,곽은정 / 작곡:하림 / 편곡:하림
배드걸들이 각광받는 요즘이지만 밀당 같은 건 모르고 그대로 표현할 수 박에 없는, 더 사랑해서 손해보고 상처받는 자신을 되려 탓 할 정도로 순정을 품은 착한 여자들을 위한 위로송이다. 정인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블루스 리듬보다는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내세운 곡으로 감성뮤지션 하림과 함께 소울 발라드곡을 완성했다. 정인이 아껴두었다 선보이는 정인의 애정이 담긴 순정녀의 노래로 여성적 색채가 짙게 만들었지만 이 곡을 들은 정인의 남자 지인들 모두 본인 이야기라며 남자의 노래라고 할 정도로 남녀를 넘나들어 순정파라면 누구나 이 곡에 공감 할 것이다.
3. 가을남자 – 작사:정인 / 작곡:정인 / 편곡:프라이머리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가을을 타는 남자들에게 바치는 여자친구들의 노래이다. 가을이면 외로워지는 남자로 인해 더 외로워지는 여자친구들이 남자친구에 봄만 기다린다는 귀여운 투정을 하면서도 내 가을남자를 안아주는 곡이다. 정인이 만든 곡에 최근 가장 감각적인 천재 프로듀서로 주목 받는 프라이머리가 편곡을 맡아 블루스리듬과 복고 컨셉의 편곡이 돋보인다. 또한 정인이 지난 2집 늑대라는 곡에서 랩을 선보이긴 했지만 타이틀로는 처음 랩을 선보여 정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리쌍의 멤버 '개리'의 지도하에 정인표 랩을 완성했다.
4. 사랑열차 (Feat.버벌진트) – 작사:정인,버벌진트 / 작곡:정인 / 편곡:정인
기차보다 빠른 비행기와 우주선도 있는 시대인데 열차의 속도도 자신에게는 빠르다 느끼는 한 여자가 열차남에게 빠져버리게 된 한편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정인은 보컬에 힘을 빼고 캐릭터의 이야기를 노래하려고 애쓴 곡으로 열차남은 이번 앨범의 유일한 피쳐렁진인 버벌진트가 맡아 가사와 함께 감각적인 랩을 선사해주었다. 특히 열차 소리를 이용하는 등 마치 쌩쌩 달리는 열차를 연상시키는 정인의 재미있는 편곡으로 편곡자 정인의 센스가 돋보인다.
5. 짜잔 – 작사:정인 / 작곡:정인 / 편곡:Geol
마지막 트랙 또한 정인의 자작곡으로 '벌써 이만큼 왔나 그리 멀게만 느껴지더니 날 선 희망을 본다 끝내 손 끝에 잡히고 마는' 이란 가사를 통해 힘든 길도 내 길로 겪어야 배우기 때문에 어떤 일도 모두 겪어낼 것이라는 정인의 각오가 담긴 곡이다. 앨범 작업기간 동안 정인에게 큰 힘이 되어준 노래이며 정인이 그룹으로 활동했던 지플라의 리더 궐의 덥사운드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