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ave Studio (Vol. 3)] "2013 원하고 원망하죠"
'애즈원'을 가장 애즈원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애즈원'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면, 그녀들의 모습보다는 아련하고 그리움이 묻어나는 그녀들의 목소리와 노래를 기억한다는 것일 것이다. 그런 그녀들의 노래 중 여전이 가장 많이 들려지는 노래, 가장 아련하고, 그리움이 묻어나는 노래. "원하고 원망하죠"는 발표된지 12년이나 지난 노래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기억되고, 들려지는 이 노래를 그녀들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여전한 그녀들의 감성 그리고 한층 세련되진 사운드는 요즘 접하기 어려웠던 90년대의 깊은 감성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멜로디를 2013년의 사운드로 깔끔하게 담아내어 한층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재 해석 되었다. 12년이 지난 지금 그녀들은 "원하고 원망하죠"는 어떤 모습일지 한번 들어보자. 'New Wave Studio' 는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며, 작곡가 신재홍이 이끄는 음악 프로듀싱 팀의 이름이기도 하다. "원하고 원망하죠"는 신재홍 작곡가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의 대표 곡 중 하나이다. 음악적 일탈을 꿈꾼다는 모토로 시작된 'New Wave Studio' 가수는 새로움을 주기 위해 항상 새로운 음악을 해야 한다는 편견이 많이 존재한다. New Wave Studio (Vol. 3)는 12년간 많이 변해버린 '애즈원'이라는 팀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보는 다른 의미의 일탈을 꿈꿔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