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의 미니앨범 [KOBALT SKY 072511]
윤건의 미니앨범은 총 5개의 수록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앨범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북유럽의 백야를 전체적인 모티브로 하여 생동감이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음악스타일과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직접 여행 중 느낀 여러 가지 감정들을 곡에 녹여 일탈을 꿈꾸는 이들에게 포만감을 줄 이번 미니앨범은 이 겨울 리스너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감성을 선물할 것이다.
1. "depature" -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출발이라는 이미지를 담은 이번 미니앨범의 인트로로써 부드러운 스캣과 풍부한 그랜드피아노의 사운드가 편안함을 전달하는 곡이다.
2. "Free" - 브리티쉬록 사운드의 신나는 16비트의 곡으로 전주의 인상적인 기타리프로 출발하여 깨끗하면서도 얽매이지 않은 보컬이 곡을 주도하며 가사에서 느낄수있듯이 일탈을 그리는 모든이들에게 자유로움을 선물하는 곡이다.
3. "자석처럼" - 이번앨범의 유일한 미니멀 브릿발라드 곡으로 진솔한 감성의 보컬, 피아노, 현악 4중주, 베이스만으로 이루어져 어쿠스틱한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사람들의 여러가지 감정들을 자석과 중력의 속성에 비유한 감성적인 노랫말은 이 겨울 따뜻하면서도 신비스런 느낌을 듣는이들에게 채워줄 발라드 넘버이다.
4. "선샤인" -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햇살의 반짝거림을 표현한듯한 기타리프의 반복이 인상적인 이곡은 멜로디의 아련함과 함께 촉촉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5. "arrived" - 이번 미니앨범의 outro에 해당하는 곡으로써 도착이라는 의미를 여행의 끝이아니라 또다른 시작의 의미로 해석한 일기같은 가삿말과 전체적인 사운드칼라인 kobalt blue의 짙고 아련함의 느낌을 노래 전반에 그려내고 있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