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지' 음악의 필살기를 담았다! 초호화 스텝 따위는 필요 없는 둘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만들어낸 2015 최고의 앨범! K-POP 의 살아있는 교과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의 '디오지(DOZ)' 가 미니 2집 [DOZISM] 을 발표하고 드디어 출격한다. 이번 앨범은 2014년 8월에 발표한 [욕심쟁이] 이후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디오지' 의 새 음반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결과물들에 의한 창피함을 밀어내고자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만든 절대 창피하지 않은 앨범이다. 매 앨범마다 차별화된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독보적인 색깔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오지'.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어, 글로벌 팬들의 HOT 한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디오지 맴버 단 2명이서 작사,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 앨범 디자인, 뮤직비디오 촬영 및 편집, 찌라시 까지 모두 소화, 완성도 높은 음악과 디오지 만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최고의 앨범으로 대형 기획사들 직원들이 인터넷을 찾아보며 아주 깜짝 놀라 혀를 내두를 예정이다.
게다가 '준성' 과 '기욱' 은 각각 맡은 파트에 대해 놀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녹음에 임하였으며, 서로 처음으로 7년 만에 음악 이야기로 싸움까지 일어날 정도로 피 튀기는 앨범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지인은 이야기를 전했다. 음악 이야기로 주먹 다짐까지 한만큼, '디오지' 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타이틀 곡 "FATHER" 는 POP 장르의 미디움 템포 음악으로, 디오지가 이번에 새로 오픈한 2인 기획사 DOZ STUDIO 에서 아주 감각적인 사운드를 뽑아냈으며, '준성' 이 요즘 새로 마스터한 R&B 보컬 창법이 돋보인다. 또한 멤버 기욱이 작사한 가사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총각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복잡한 감정의 혼합으로 흡입력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디오지' 의 친한 지인들은 하나같이 '디오지' 의 음악이 맞냐며 너무 많이 늘어버린 노래 실력과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측근의 이야기가 풍문으로 들려 오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 곡 "꺼져" 는 HIP HOP R&B 장르로써 굉장히 트렌디한 사운드의 곡이며, 소싯적 호구 같았던 '디오지' 가 만난 나쁜 첫사랑 이야기다. 맴버 둘 다 첫사랑을 잘 못 만나는 바람에 조금 더 빨리 이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눈을 떠버렸고, 그 후 더 많은 여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는 인과응보의 이야기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디오지' 가 하고 싶었던 드라마 연기의 정수를 담았으며 이미 끝나버린 응답하라 오디션의 분풀이로써 그들의 연기에 대한 갈망을 6분이라는 긴 시간이 말해주듯이 둘이서 원없이 연기력을 쏟아내었다고 한다. 아무튼 들어보면 아마 당신도 알 것이다. 어떤 여자를 만나 우리가 성장 했는지를...
1. "FATHER" (Composed by 유준성, 이기욱 / Lyrics by 유준성, 이기욱 / Arranged by 유준성 / Keyboard, Bass & Drums by 유준성 / Recorded by 유준성 @DOZ Studio / Mixed by 유준성 DOZ Studio) 아까도 말했듯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써 딱 들어보면 타이틀 감이라는 것을 당신도 알 것이다. 부담없이 가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유부남, 유부녀들의 마음은 묘한 감정으로 둘러 쌓여 흐르는 눈물을 쉽게 멈추지는 못 할것이다.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당신이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2. "꺼져" (Composed by 유준성, 이기욱 / Lyrics by 유준성, 이기욱 / Arranged by 유준성 / Keyboard, Bass & Drums by 유준성 / Recorded by 유준성 @DOZ Studio / Mixed by 유준성 DOZ Studio) 또 한번 말했듯이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써 초반부터 흘러 나오는 감미로운 피아노 멜로디가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에 비해 격한 이별의 감정 덕분에 다소 힘이 실린 욕설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이 곡은 2번째 타이틀로 밀려 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타이틀로 고민한 끝에 요즘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이후 세상이 욕을 받아들이는듯한 분위기여서 우리도 수정 없이 날것으로 발매를 결심했다.
3. "짝사랑" (Composed by 유준성, 이기욱 / Lyrics by 유준성, 이기욱 / Arranged by 유준성 / Keyboard, Bass & Drums by 유준성 / Recorded by 유준성 @DOZ Studio / Mixed by 유준성 DOZ Studio) 2010년 '디오지' 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직전까지 갔던 곡으로 당시 감미로운 사랑 노래였으나 그런 구닥다리 사운드는 너무 한물가버린지라 다시금 숨을 불어넣어 편곡을 통째로 갈아 엎은 애정 깊은 경험담 이야기다. 짝사랑이란 것은 보통 아름다워 보이지만 이상형이 아닌 여자가 나를 짝사랑을 했을 땐 그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표현 해버린 곡이다. 가사가 너무 솔직해서 아마 디오지를 좋아하는 여자 팬이라면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다. 단, 여성을 절대 비하하고자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 기분 나빴다면 바로 사과하겠다. 너무 미안하다.
4. "SKIT 갑질" (Composed by 유준성, 이기욱 / Lyrics by 유준성, 이기욱 / Arranged by 유준성 / Recorded by 유준성 @DOZ Studio / Mixed by 유준성 DOZ Studio)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SKIT 이라는 트랙이다. 힙합 전사라면 앨범에 한곡쯤을 실려야 할 SKIT 트랙이 요즘 없어져 버린 현실이 너무 슬퍼서 그 문화를 되살려 보고자 우리 '디오지' 가 한번 야심차게 준비해 보았다. 당신은 다음 트랙을 듣기 전까지 편하게 '디오지' 의 연기력을 말 없이 감상만 하면 된다.
5. "열정페이 (Feat. 팻두)" (Composed by 유준성, 이기욱 / Lyrics by 유준성, 이기욱, 팻두 / Arranged by 유준성 / Keyboard, Bass & Drums by 유준성 / Recorded by 유준성 @DOZ Studio / Mixed by 유준성 DOZ Studio) 이 곡은 갱스터 힙합 트랙으로 '디오지' 의 경험담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최저시급도 주지 않는 나쁜 사장님들의 갑질을 질타하고자 만든 따끔한 훈장님의 회초리 같은 곡이다. 초반부터 끝까지 나오는 썅욕과 권총소리는 한 편의 갱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SKIT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스토리가 있는 곡인지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랩퍼 '팻두' 에게 당장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역시나 이 바닥에서 알고 있는 형들 중에 진짜 형 다운 형이여서 너무 흔쾌히 수락해 주었고, 다른 형들은 이 글을 보고 조금 느끼길 바래본다.
6. "LALALA" (Composed by 유준성, 이기욱 / Lyrics by 유준성, 이기욱 / Arranged by 유준성 / Recorded by 유준성 @DOZ Studio / Mixed by 유준성 DOZ Studio) 부드러운 EP 와 피아노의 조화로 아름답지만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감미로운 R&B 팝 발라드 곡으로써, 마지막까지 트랙으로 생각도 하지 않았던 눈 밖에 났던 곡이다. 그러나 막상 새로운 편곡과 마스터링을 거친 후, 내 생각이 틀렸다라는 것을 깨달게 해준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사의 선물로 이 녀석을 마지막 트랙 장식 해 주었다. 이 곡은 90년대 발라드 멜로디를 재해석 해 트랜디 하게 바꿔 보았으며 쉬운 훅 부분과 멜로디컬한 랩핑은 듣는이로 하여금 중독성을 자아내기 충분할 것이다. 모든 작업이 끝난 지금 머리속에 맴도는 곡은 이 곡이 처음이다.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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