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에 지친 발걸음을 위로하는 목소리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줄 비투비의 [ I Mean ]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Complete]를 통해 진심 어린 멜로디로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줬던 비투비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 [I Mean]으로 돌아왔다. 올 여름 "괜찮아요"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대세 아이돌 반열에 오른 데 이어 대세 굳히기가 될 이번 앨범은 트랙마다 비투비 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괜찮아요"에 이어 약4개월 만에 선보이는 발라드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아픔이 있을지라도 꿈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결국엔 웃게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비투비 표 발라드 힐링 송이다. 듣는 이들의 가슴에 감동을 전해줄 이번 타이틀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비투비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보컬과 랩으로 불안한 현실 속을 살아가는 길 잃은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소년 감성이 돋보이는 컷은 물론 남성적인 모습까지 느낄 수 있는 재킷 이미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비투비 멤버들의 모습을 한껏 담아냈다. 더불어 비투비 멤버들이 연기력을 펼친 뮤직비디오 또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드라마 타이즈로 제작되어 "집으로 가는 길"의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앨범의 인트로인 "Last Day"는 제목처럼 연인과의 마지막 날을 심플한 힙합트랙에 부른 곡으로 쓸쓸한 기타 리프와 각 멤버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비투비가 잘 소화해내는 뉴잭스윙 넘버인 "심장어택"은 여자친구의 생각지도 못한 숨겨진 면을 '심장어택'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비투비의 이야기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담은 이번 앨범은 래퍼라인과 보컬라인이 각각 참여한 트랙도 돋보인다. 래퍼라인의 곡인 "Neverland (Feat. G.NA)"는 사랑하는 연인과 보내는 하루를 섬세하게 표현한 곡으로 함께 있는 둘만의 공간을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Neverland'로 비유해 지나의 달콤한 보이스와 함께 완성시켰다. 그리고 보컬라인이 참여한 "여기 있을게"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곁에 있어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R&B 넘버로 멤버 임현식의 작곡 능력을 재 확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지를 체감케 한다. 또한 비투비만의 매력 중 하나인 비글미를 표현한 "나 빼고 다 늑대"는 비투비의 악동스럽고 내추럴한 장난끼를 익살스럽게 풀어내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에게 느끼는 뭇 남성들의 불안감을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앨범의 또 다른 재미를 이끌어낸다.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 줄 비투비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I Mean].
'집으로 가는 길'을 환하게 밝혀줄 비투비의 멜로디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