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창' [At the corner]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가장 순수했고 가장 질리도록 미치게 했던 사랑이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느 시점의 모퉁이를 돌았을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그리고 그 코너를 돌아 지난 어리고 서툴렀던 자신을 돌아 보면서 마침내 다시 미소짓게 된다.
미치도록 사랑했지만 그로인해 한편으론 질리도록 미웠던, 그래서 너무나도 괴로웠던 그녀와의 시간들이.. 한참 지나서야 다시 기억했을때, 비로소 그때가 가장 순수했고 가장 뜨겁게 불타올랐던 최고의 소중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시간을 걸어 그 코너를 돌아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에게 이젠 두번 다시 차오를수 없는 감정의 진짜 사랑이었다.
[At the corner]는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smooth hiphop 스타일의 곡으로 신예 r&b singer 나창수가 피처링에 참여하여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