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에서 만나는 감성 발라드, '전근화' [Here]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전근화'가 올해 첫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감성적인 발라드곡으로 밴드 '비닐하우스'의 고진영이 작곡한 곡이다. 2014년 '전근화'의 미니앨범 수록곡 "웃어 그대여"에서 작사가, 작곡가로 처음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같은 해 '비닐하우스'와 '전근화'의 콜라보앨범 [우리 그때는]을 같이 발매하고, 이번 앨범에서 3번째 호흡을 맞췄다. "Here"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그린 곡이다. 한 때 힘차게 시작됐던 사랑의 마음도 긴 시간 끝에 선 두 사람에겐 추억일 뿐이다. 헤어진 그 날에서 한 발자국도 뗄 수 없는 남자의 심정을 담담하게 노래한 [Here]. 슬픈 가사를 전근화가 말하듯 절제된 감정으로 불러내 아련한 사랑의 감성이 더욱 깊게 전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