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리는 작곡가 '맥에일리(MacAilley)'의 새 디지털 싱글 [Blackhole]
춥지도, 쌀쌀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은, 그런 밤.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적당히 빛나고 있다. 조금 더 눈을 감고 들어보면 또 다른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런 분위기의 곡을 가지고 돌아온 '맥에일리(MacAilley)'는 한층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MOCN"과 "Nightmare"와는 다른 좀 더 밝지만, 그만의 감성은 잃어버리지 않은 곡이다.
강한 색감, 느껴지는 분위기는 한층 더 강해졌다. 거기에 이번 곡에 참여한 랩퍼 'Earl Fly'와 보컬 'Young Ho'의 분위기가 더해져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담겨있다. 서로 섞이지 않을 듯 색이 강하지만 절묘하게 묻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예전 곡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비유와 단어로 포장하거나 표현을 할 수 없는 이유는 곡을 들어보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