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랩 아티스트 '탐쓴 (TOMSSON)' 의 첫 번째 LP [PULP FICTION]
랩 아티스트 '탐쓴 (TOMSSON)' 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발매 되었다. [PULP FICTION] 은 [BLOND EP] 이후의 첫 공식 적인 앨범이다. 지난 1월, 2월 '탐쓴'의 디지털 싱글 [BITE TWICE], [RUM VIBE FT. FANA] 가 선 공개되면서 정규앨범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였고, 이제 그 모습이 베일을 벗는다.
총 17개의 트랙이 들어간 본 앨범은 13개의 곡과 1개의 interlude, 그리고 3개의 skit 으로 구성되어 있다. 1번 트랙부터 17번 트랙까지 군더더기 없이 유려히 흐르는 전개가 강한 특징으로 나타난다. 앨범 전 트랙을 '캐시노트 (CASH NOTE)'와 함께 작업 하였으며, 1 MC 1 PD 조합의 탄탄함이 두드러진다. 또한 피쳐링은 '화나 (FANA)', '트리가 (Trigga)', 'UD' 단 세 명으로 최소화 하여 본격적으로 'TOMSSON' 이라는 아티스트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영화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를 존경하는 '탐쓴'은 그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아, 그의 작품 중 하나에서 앨범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갱지에 적힌 미 완결 2류 소설. 하지만, 굉장히 견고하고 아름답고 그 자체로 완벽한. 날것. [PULP FICTION]이다. 이 앨범은 '탐쓴'의 주도하에 독립적으로 또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탐쓴'만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며, 인디팬던트 아티스트로서의 매력과 개성도 유감 없이 보여 줄 것이다.
한편, '탐쓴'은 올해 결성한 대구지역 기반 활동 크루 'M.T.A.T' 로서 의 행보, 새로운 싱글, [PULP FICTION]을 잇는 새로운 정규앨범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시작 될 그의 커리어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