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 6th Digital Single [이다지도]
아름다운 노래일까요 슬픈 노래일까요?
듣는 사람에 따라 감정선이 다르게 느껴지는 라이브 트랙 발매.
싱어송라이터 '진현'이 아름다우면서도 애절한 피아노 발라드 [이다지도]를 발표했다. 이제껏 들어왔던 '진현'의 성향에 비해 조금 더 보컬에 집중된 이번 싱글은 목소리 자체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을 가장 잘 전달하기 위해 미니멀한 피아노 반주만을 차용했을 뿐 아니라 근래 접하기 힘든 원테이크 녹음법을 사용한 스튜디오 라이브트랙이다. 흥미로운 점은, 듣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사람에게는 굉장히 아름답고 달콤한 곡으로도, 또 어떤 사람에게는 반대로 슬프고 아련한 곡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싱어송라이터 '진현'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같이 담은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너무 아름다우면 도리어 약간 슬프지 않나요? 저는 그 두 가지가 맞닿아있는 경계지점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아마 듣는 사람의 경험이나 기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와 닿는 것이겠지요.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이 듣고 어떻게 와 닿았는지 감상을 접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는 곡이 된 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 이 곡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싱글 [가을 어귀에 서서]와 컴필레이션 앨범 [Take A Look] 이후 약 1년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진현'은 휴식기간 이후 한층 더 감성이 짙어졌다는 평이다. 추후에는 다시 이전만큼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 하니 앞으로 발표될 '진현'의 음악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