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니 (MAYDONI)' [사랑했는데..]
어느 순간 직감한 이별의 향기. 붙잡고 싶지만 이미 떠나간 그의 마음을 알고 아프지만 그를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다. 마음속으로 사랑한다 외치지만 정작 입으로 나오는 말은 안녕이란 단어만 이야기할 뿐 가슴 깊은 상처만 남는다. 연인을 위해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들의 하지 못한 할 수 없었던 나 혼자 되새겼던 속앓이를 그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메이다니가 "사랑했는데"로 돌아왔다. 2017년 7월 "쿨ing"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메이다니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한 목소리와 감수성을 담아 자작곡에 담았다.
이번 곡 "사랑했는데" 는 한국 정서에 맞는 멜로디와 편곡으로 메이다니의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과 목소리가 어우러져 애잔함이 묻어난다. 이별 해 본 사람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가사 내용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노래해 슬픈 감정이 가슴 깊이 전해져온다.
메이다니는 2016년 "나비(悲)의 꿈"부터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으로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번 "사랑했는데"를 통해 가을에 맞는 풍부한 감수성과 쓸쓸함을 느낄 수 있다. 매번 다양한 장르를 들려줌으로써 앞으로 어떤 곡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