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애니메이션 OST : 엘의 여인>
- 애니메이션 VVIP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낸 OST 정식 발매.
- 한국의 마이클 잭슨 정현모와 게임 음악계의 샛별 은토의 목소리로 만나는 청량한 음악들.
-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색감의 야외 라이브 클립 전격 공개!
'엘소드 : 엘의 여인'은 게임 '엘소드'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물의 도시 '하멜'에서 시작되는 엘 수색대의 여정을 담고 있다. 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캐릭터 간의 관계 및 비하인드 스토리도 새로이 만나볼 수 있어, 제작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린 VVIP 시사회에서 1화와 신규 캐릭터 '아인'의 특별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영상보다도 더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엔딩과 오프닝 OST라 할 수 있겠다. 현장에서 소위 떼창이라고 불리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더불어, 이후 계속된 앨범 발매 니즈가 이어졌고, 긴 기다림 끝에 그 바람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 오프닝 "Runner's High"는 청량감 넘치는 빠른 템포의 락으로, 엘소드 일행의 모험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음악이다. 곡명인 "Runner's High"란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서 초반에는 숨이 막히고 심장이 터져 죽을 것만 같다가, 어떤 순간을 넘기면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뇌 내에서 엔돌핀이 다량 분비되는 것에서 오는 고양 상태를 말한다. 즉, 극적인 상황을 넘긴 후 겪는 절대적인 만족감과 벅찬 감정이라고 이를 정리할 수 있겠다. 이렇듯 이 곡에서는 엘소드 일행이 힘든 여정을 극복하고 끝내 승리를 쟁취하는 순간의 기쁨을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다. 엘소드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역할로,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며 R&B 싱어로서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현모'가 락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여 곡에 매력적인 색채를 더하고 있다. 엔딩 "다시 만난 행복"은 이 모든 여정의 마지막에 이르러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감상을 일기처럼 풀어낸 곡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혼자가 아닌 수많은 사람의 걸음이 모여 긴 길을 이룬다. 함께 기꺼이 동행해 준 사람들을 향한 감사함을 담은 이 음악은, 신나는 오프닝과는 다른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엘소드 인물 중 '아라'의 상냥한 마음씨에 영감을 받아 작업을 시작했다는 후문. 최근 게임 음악 쪽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는 다정한 음색의 '은토'가 작사 및 가창에 참여했다. 또한, 게임 쪽에서 흔히 시도하지 않았던 야외 라이브 클립들은 넥슨과 엘소드 측에서 직접 기획한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해야 할 부분. 담백하고 산뜻한 어쿠스틱 편곡 버전에 걸맞게, 온통 초록과 하늘로 가득한 자연에서의 라이브는 당신의 눈과 마음을 모두 만족하게 할 것이다. 분주했던 하루에 바람 한 자락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선물 받고 싶다면, 당신의 선곡 리스트에 이 곡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덧 훌쩍 다가온 가을- 쌀쌀해진 날씨에 지치지 않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지닌 엘소드의 음악들로 이제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울 차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