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빛 : 릴루미노' OST single with 박형식
이 노래는 영화 '두개의 빛:릴루미노'의 주제곡으로 시각장애인 주인공 인수 역을 맡은 박형식이 직접 노래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고통을 치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실의에 빠진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되었다. '두개의 빛:릴루미노' OST는 오랜 공백을 거쳐 영화음악으로 다시 돌아 온 거장 조성우 음악감독의 복귀작이기도 한데, 본인의 힘들었던 기억들을 주인공 인수의 감정에 투영하여 작사, 작곡했다고 한다.
두 개의 빛
홀로 외로운 가요? 눈물이 흐르나요?
그 땐 눈을 감아요. 저 푸른 하늘이 당신께 올 꺼예요.
갈 곳을 잃었나요? 어둠이 두려운 가요?
그 땐 두 눈을 감아요. 내 손을 잡아요. 빛이 보일 꺼예요.
어둠이 두려운 가요? 눈물이 멈추지 않나요?
그 땐 두 눈을 감아요, 또 눈을 떠봐요. 빛이 보일 꺼예요
갈 곳을 잃었나요? 어둠이 두려운 가요?
그 땐 두 눈을 감아요. 내 손을 잡아요. 빛이 보일 꺼예요.
어둡고 힘든 기억들 저 바람결에 날려 보내요
작은 눈~ 감고 크게 눈을 떠봐요. 온 세상을 환히 비추는
그 빛이 사랑이란 걸 느껴 봐요 처음 모습 그대로
갈 곳을 잃었나요? 어둠이 두려운 가요?
그 땐 두 눈을 감아요. 내 손을 잡아요. 빛이 보일 꺼예요.
꿈 속에 보던 세상은 구름처럼 흩어져 가요
좁은 눈~ 감고 맘의 눈을 떠봐요. 온 세상을 환히 비추는
그 빛이 사랑이란 걸 느껴 봐요. 처음 모습 그대로
홀로 외로운가요? 눈물이 흐르나요?
그 땐 눈을 감아요. 저 푸른 하늘이 당신께 올 꺼예요. 당신께 올 꺼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