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야드 (JNKYRD)' - [나아안 (Very Korea)]
나아안 서울이 내려 보이는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살고 있다.
매일같이 정상에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보고 돌아오면 그곳이 마치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 지켜보며 감상하는 그림 같다.
나중에는 나 자신이 그 그림 안에서 했던 행동이나 느꼈던 감정들까지 천천히 지켜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내가 가지게 된 성격과 행동을 나의 피와 나의 주변 환경이 어떤 비율로 지배하고 있는지 궁금해지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