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 소개
'프리멜로(Pre’Melo)' Digital Single [...싶어]
- 스프링 같은 너와 나의 거리 썸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연애에서 가장 설레고 애타는 시기는 사귀는 기간이 아니라, 사귀기 직전까지의 썸단계라고. 썸을 타는 동안, 둘 사이는 마치 화수분이라도 통과하듯 이런저런 예상치 못한 반응들이 핑퐁처럼 오고 간다. 빈틈 하나 없이 가까워진 듯이 느껴졌다가, 지구 반대편으로 한순간 떨어진 듯한 기분에 휩싸이기도 한다.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는 감정들 속 어딘가에 분명하게 뭔가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프리멜로(Pre’Melo)'의 2018년 첫 번째 싱글 [...싶어]는 썸 타는 중인 한 사람의 상태를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한 노래다. 하루 종일 너의 연락만 기다리는 나는 연락할까 말까 고민하는 그 불안 사이사이를 함께 하고 싶은 일들로 채우며 시간을 보낸다.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기분은 끝도 없이 춤춘다. 마치 이 세상에 오직 너와 나만 존재하는 것 같은, 수많은 경우의 수에 둘러싸인 썸존에서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은 점점 늘어만 간다.
[...싶어]는 '프리멜로'의 '동규'가 뮤직컨테이너의 소속 아티스트가 되어 팀을 재편성하고, 처음으로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로 예전 앨범처럼 작사, 작곡을 직접 하고, 새롭게 이방원사단의 공동 작곡과 편곡이 더해져 완성된 노래이다. 어쿠스틱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 위에 소년처럼 풋풋한 가사와 보컬이 잘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이다.
2018년, 봄을 여는 본격적인 썸을 부르는 노래, '프로멜로'의 [...싶어]가 현재 썸존에 있는 수많은 너와 나의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연인이 되어 가는 과정 어디쯤에서 배경 음악처럼 울려 퍼지길 바란다. 언젠가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면 설레던 그때를 추억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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