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의 두 번째 단독 싱글 앨범 [어떡해]
‘히든싱어 2’ 이후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찾아 떠난 진호가 4월 9일 두 번째 단독 싱글 ‘어떡해’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이미 ‘진호’와 여러 곡을 함께 작업한 뮤지션 ‘써커스백’의 작곡으로 이뤄졌으며, 총괄 프로듀서인 ‘민켄’의 편곡을 거쳐 강렬한 브리티시 락 사운드로 탄생하였다.
이번 신곡 ‘어떡해’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남자의 심정을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락 사운드에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진호의 다소 거친 표현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이란 말 나는 믿지 않았어, 그냥 난 네가 좋았을 뿐이야’라고 독백하는 부분에선 연인을 계산 없이 사랑했던 남자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고, ‘고작 며칠만 고민해본다는 게’에서는 오랜 시간 쌓아 올렸던 사랑의 마침표는 너무나도 갑작스레 다가온다는 것에 대한 허무함을 담고자 했다.
‘진호’는 이번 곡을 통해, 발라드 안에서도 다채로운 음악적 표현을 할 수 있음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자연스러운 편곡의 흐름은 대중에게 편안함을 주지만, 때론 강렬한 사운드와 정제되지 않은 창법이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