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계절에 촉촉한 감성으로 돌아온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디어 (d.ear)’의 신보
빗소리와 함께 사랑을 사색하다.
“Rain is fallin’”은 창밖에 떨어지는 비를 보며 오랜 시간을, 그리고 지금까지도 곁에 있는 첫사랑을 생각하며 미소 짓게 되는 마음을 담은 촉촉한 사색 같은 곡이다.
빗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흥얼거리듯 허밍으로 시작되는 인트로는 곧 피아노 반주의 스튜디오 사운드로 전환된다. ‘피아노 앤 보컬’ 풍의 곡은 진행과 함께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추가돼 재즈의 감성을 더한다. ‘디어 (d.ear)’ 특유의 악기처럼 사용하는 레이어 된 백킹 보컬에 스트링 쿼텟이 어우러지며 깊어지는 추억만큼 짙어지는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공간감 가득한 보컬 사운드는 곡에 따뜻함과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기타, 콘트라베이스, 스트링 쿼텟 연주자들과 함께 디어 (d.ear)가 직접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하며 촬영한 스튜디오 라이브 형식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여행하는 집. 밴라이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커플의 소리’ 허남훈감독과 김모아작가가 디렉터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