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아홉 번째,
양희은 with 성시경, ‘늘 그대’
- 다른 어조와 창법을 가진 두 뮤지션의 만남,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 ‘늘 그대’ -
양희은이 [뜻밖의 만남] 아홉 번째 곡으로, 진폭이 큰 사랑이야기를 담은 성시경의 감성이 짙게 묻어난 발라드 곡을 들려준다.
성시경이 작곡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에 심현보가 작사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이면에 숨어있는 쓸쓸함까지 아우르는 가슴 저릿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그 동안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러온 성시경의 감성이, 다른 어조와 창법을 가진 양희은의 감성으로 담담하고 쓸쓸히 묵직하게 표현되었다.
쉽게 부르는 듯 보이지만 까다롭기까지 한 성시경의 곡은 진폭이 큰 음역의 노래로, 양희은은 깊은 연륜의 음성으로 섬세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삶의 여러 경사들을 경험케 하며 진솔하게 풀어낸다.
성시경은 작곡뿐 만 아니라 프로듀스, 코러스까지 직접 작업하며 곡의 완성도를 탄탄히 했다. 특히 양희은의 강한 가창에 부드럽게 감싼 코러스는 그가 음악성이 뛰어난 전천후 뮤지션임을 발견케 한다. 다소 어울리지 않을 듯 한 묵직한 양희은의 목소리 뒤에, 노래 녹음 후 즉석으로 만들어낸,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스며들며 쌓아 올린 코러스 앙상블 라인과 볼륨감은 성시경의 음악적 표현력의 탁월함을 느낄 수 있다.
대 선배 양희은이 노래하는 연애감정을 들어보고 싶었다 말한 성시경의 기대처럼,
양희은의 수 많은 노래들 중에 단연 ‘사랑’이라는 감성이 많이 들어간 곡으로 꼽힐 ‘늘 그대’ 이다.
이번 곡은 이래경감독이 뮤직 비디오를 맡아, 사랑의 두근거림과 저린 아픔을 소소히 잔잔히 그리며, 마음속 누군가와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의 예고편 같은, 단편 영화 같은 작품으로 노래의 따뜻함을 더했다.
쉽지 않았던 이번 작업에 대해 “내 식대로 내 세월의 것을 주장한다면 [뜻밖의 만남]은 의미가 없어요.” 라 말하는 양희은의 다음작업을 기대하게 하는 콜라보레이션이다.
“곡의 폭이 좀 넓은데, 앞부분이 많이 낮아요. 그 저음이, 가사와 함께 너무 좋아요.
선배님은 그냥 툭 했는데. 이거 너무 좋다 했어요”
- 작곡, 프로듀서 ‘성시경’ 작업기 인터뷰 中
“이 곡은 사랑노래 입니다. 양희은이라는 깊은 연륜의 가수가 들려드리는 진폭이 큰 사랑이야기입니다.
담담하고 쓸쓸하지만 가슴 저릿하고 눈물이 핑 도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작사가 ‘심현보’ 작업기 中
“내가 여태 해 온 노래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래도 해냈고.
아무리 선배라 해도 그냥 넘어가는 건 있을 수 없다.
드디어 오케이가 떨어졌다.
‘늘 그대’가 여러분의 가슴에 닿기를 바란다.
-양희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