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파격적인 곡 [덫이 트랩].
이 곡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이런 스타일을 누가 상상했겠는가. 현란하고 독특한 베이스 연주와 풍부하고 치밀한 퍼커션 사운드 위에 기가 막힌 가사와 느낌 충만한 노래가 얹어졌다. 아니 얹어졌다는 표현보다는 세 파트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는 표현이 더 가깝다. 자칫 묘기처럼 보일 수 있는 시도였지만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과 고민들이 이 곡 안에 가득 차 있어 완성도 높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써 들려지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
전작 [꽃이 꾸는 꿈]과는 확연히 다른 표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표현해내는 더치트랩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작사 더치트랩
작곡 더치트랩
연주 더치트랩
편곡 더치트랩, 무중력소년
프로듀싱 더치트랩, 무중력소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