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명곡 ‘훈련소로 가는 길’을 원곡 가수인 015B 객원싱어 출신 이장우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들을수 있게 됐다. 이장우는 ‘훈련소로 가는 길’을 2019년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했다.
이장우는 각종 “음원 사이트 등에서 ‘훈련소로 가는 길’에 대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만한 내용의 노래 임에도 불구하고 들을 수 없어 너무 아쉽다’는 글들을 자주 봤다”며 “23년 전에 발매된 노래지만 앞으로 군 입대를 앞둔 대한민국의 젊은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리메이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1995년에 발매된 ‘훈련소로 가는 길’(작곡 유정연,작사 정석원)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입대송으로 불리는 노래로 발매 당시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지금도 입대를 앞둔 많은 청춘들,주위 동료들이 서로를 위해 많이 부르는 노래지만 전 제작자의 오랜 부재로 인해 음원 사이트와 정식 음원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음원 수록이 불가능 했다.그래서 이장우는 ‘2019 훈련소로 가는 길’을 새롭게 발표 하면서 해법을 만들었다.
‘훈련소로 가는 길’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잠시 곁을 떠나 있어야 하는 대한민국 군인들의 아픈 마음을 솔직하게 대변해 주는 노래다.
‘훈련소로 가는 길’을 작곡했던 유정연 프로듀서는 대중음악 작곡가를 뒤로한 채 오래 전 한국을 떠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에 거주하며 아르헨티나, 일본, 유럽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귀국하여 새롭게 활동을 준비하는 이장우를 위해 ”2019 훈련소로 가는 길”을 특별히 재편곡 해주었다.
이번 편곡을 위해 강수호, 이태윤, 이성열, 길은경, 김효수 등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을 비롯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의 세계적인 유명 연주가들과 브라스를 녹음 하였다.
유정연 프로듀서는 원곡 ‘훈련소로 가는 길’이 군입대를 앞둔 슬픈 이별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발표하는 재 편곡된 노래에서는 마치 제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나는 희망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고 씩씩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장우는 원곡과 비교해 좀더 성숙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이 노래를 표현했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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