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갈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전 [오늘 헤어지는군요]
지난 2018년은 ‘갈프로젝트’에게 크나큰 의미가 있는 한 해로 남았다.
각 종 미디어 방송 데뷔와, 행사 활동 그리고 결국 자체 콘서트까지…
남들이 할 것은 모두 다 갖춘 상태로 2018년을 보냈던 ‘갈프로젝트’는 이번 2019년을 어떻게 맞이 할지 그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갈프로젝트’의 수장 갈갈이 박준형이 겉멋이 잔뜩 들어가 있는 상태라 시작부터 고급스러운 발라드를 선택한 것이다.
이번 작업의 노예로는 그 동안 ‘갈프로젝트’의 몇 안 되는 발라드 중 가장 본인의 마음에 들었던 작가인 한호철 작가와, 마현권 보컬을 강제 징집하여 제작을 진행하였다.
자본주의의 계급구조에 맞춰 자본가인 갈갈이가 프로레타리아인 뮤지션들을 밤낮 참기름 쥐어 짜듯이 노동을 시켜 원하는 결과물을 뽑는 구조이나,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자본가가 자본을 사용하지 않고 노동력을 착취한다라는 것이다.
그래도 별 수 있나…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활용하면 무엇이든 다 가능한 일인지라 그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었다.
그래도 약 8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많은 뮤지션들을 거느리며 각종 음반, 행사, 방송, 콘서트까지의 쾌거를 이룬 이유는 수장 갈갈이 박준형의 진정성 있는 음악에 대한 애정과, 개그계에서의 최고봉의 권위가 아닌, 음악인으로서의 낮은 자세로 뮤지션들에게 좋은 형과 오빠로 다가가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래서 그가 아주 두려운 존재인 것이다.
과연 ‘갈프로젝트’의 2019년 행보!!! 이제 그 개막을 시작하였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꾸준한 상승으로 오르는 그들을 우리는 또 한번 한 해를 지켜가 보도록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