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긴 듯한 그 시간동안 서로를 기다리는 우리는 어떤 마음일지 오래오래 생각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로 또 한번 노래를 들려주고자 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신중하고 더 오래 생각하고 그리고 결국엔 자신만의 방법으로 형태를 남기는 사람.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하게 보내는 그의 인사가 닿는 곳은 결국 우리의 마음이다.
#1. 웃으며 인사해 (Feat. 손동운 of 하이라이트)
작사 : 주찬양 (Pollen), 이기광
작곡 : 주찬양 (Pollen), 이기광, Lavin
편곡 : Lavin
지금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노래에 담았다. 마지막 당부를 남기는 둘의 목소리가 감정을 타고 흐른다. 곳곳에 서로가 묻어 있던 일상이 이젠 조금씩 사라질 현실 속에서, 처음 서로를 알았던 그때의 기분좋은 떨림과 웃음을 기억하면서, 우리 조금 후에 다시 만날 것을 알고 있으니 환하게 웃어달라고 마냥 슬퍼하지 말아달라는 그의 당부.
#2. Nothing
작사 : 이기광, Noday
작곡 : 이기광, Noday
편곡 : Noday
나른한 듯 조용히 깔리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편안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R&B곡. 이기광 라이브 2019 [I]에서 먼저 무대를 공개하며 기존의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보컬리스트로서의 이기광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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