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4년만의 새 앨범 [두 개의 나]
그 세 번째 싱글 ‘불안’
여기 불안한 날들이 있다. 아무도 나를 궁금해하지 않고, 나조차 내가 궁금하지 않으며,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으로 버티는 날들의 고통이 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순간을 가까스로 벗어나면 스스로를 어둠과 불안으로 몰아세운 자신을 바라본다. 자기 연민에 함몰되지 않고 경쾌한 선율로 그려낸 이 곡은 한희정이 앞으로 나아갈 길과, 현재 어둠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는 것이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