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라도 마주친다면 다시 널 붙잡을 수 있을까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안녕 뜨거웠던 우리]를 발매해 청아한 보이스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라미유가 이번에는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 ‘끝난 사이’로 돌아왔다.
이별 후 후회되는 마음을 담아낸 [끝난 사이]는 담담하게 시작하다가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어 애절한 감성을 섬세하게 전달한다. 특히 ‘끝난 사인데 이제 와 뭘 어떡해’,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좋겠다’라며 체념하는 듯한 가사들과 보라미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아련한 이별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또한 곡 후반부의 3옥타브 G#까지 올라가는 고음은 보라미유만의 맑으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끼게 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