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가는 길에서 ‘다린’ [마음]
풍경을 담은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다린’의 새 싱글 [마음].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에 이어 정규 1집 [숲] Part. 1의 두 번째 선공개 곡인 ‘마음’은 후회를 끝내고 숲으로의 여정에 나선 화자가 두고 온 마음들에 부치는 안녕을 노래한 곡이다.
유려한 기타 라인 위로 담담히 흘러가는 ‘다린’의 목소리가 그리는 마음은 꼭 바다의 풍경을 닮았다. 바람이 불면 물결이 일렁이다가도 바람이 자면 고요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바다. 변하지만 변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있는 곳. 떠나지만 떠나지 않고 영원히 머무는 것. 떠나는 이가 남겨진 이에게, 남겨진 이가 떠나는 이에게 전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 그런 ‘마음’을 이 곡에 담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