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선' [Stay Hungry Stay Foolish]
90년대 슈퍼루키 아라비안 나이트의 '김준선'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다.
"아라비안 나이트", "마마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김준선'이 얼마 전 MBC 주말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팝페라 가수 '카이'와 뮤지컬 '노틀담드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역대급 무대를 만들었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데뷔곡부터 항상 실험적이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여 왔던 '김준선'은 이날 김성주 아나운서의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질문에 트로트에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번 미니앨범 첫 번째 트랙 타이틀 곡 "누나는 원자폭탄"은 탱고풍의 Adult Contemporary 트로트 곡으로 파격적인 가사와 랩이 듣는 이들을 또 한번 '김준선'의 매력 속으로 빠뜨린다. 특히 폭탄의 영어 'Bomb'과 한글의 '밤'을 절묘하게 라임을 만드는 '김준선'의 작품 능력이 돋보인다. 또 오래 전부터 명품 가창력을 인정받은 '김준선'의 노래 솜씨가 기존의 트로트 창법을 수용하되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두 번째 트랙 "괜찮아 -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는 유명한 씬스틸러 배우 '이재용'이 참여한 재즈풍의 Adult Contemporary Pop 느낌의 곡으로 '이재용'의 풍부한 감수성과 표현 능력이 돋보인다. 이 곡은 김준선이 2014년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바로 악상이 떠올라 단 10분만에 작사, 작곡까지 끝냈다하며 본인보다는 배우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는 판단 하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선배 배우 이재용에게 들려주었고 이재용은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연습에 응했다고 한다.
세 번째 트랙 "Love 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2015 국악창작곡개발 ‘제9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 '한량(韓良)'이라는 팀을 결성, 백의종군 참가하여 5월에 시작된 1차 예선, 7월의 2차 예선을 통과하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렸던 마지막 본선 무대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한 곡으로, 국악을 젊은 층들도 공감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음악의 화성과 편곡을 접목시켜 퓨전 국악보다 더 Progressive하게 접근하는 실험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사물놀이의 뛰어난 리듬감과 EDM음악의 대중성과의 교차 지점에서 영리한 편곡과 디제잉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16년 10월5일 KT 올레tv '슈가맨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준선'의 가수로서의 컴백활동이 시작되고 올해 후반기 아라비안 나이트 '김준선'의 독특한 행보가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Producer : 김준선
Co-Producer : 남원도령
Executive Producer : UJ Ent.
Recording & Mixing Studio : Evermore Studio, 홍용철
Mastering Studio : SUONO Mastering Studio, 최효영
Design : 조은교
Management : 김상규
01 누나는 원자폭탄
노래 김준선 / 작곡, 작사 혁이와 준이 / 편곡 남원도령 / Guitar 이성열
02 괜찮아 -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
노래 이재용, 김준선 / 작사, 작곡 김준선 / 편곡 남원도령 / Guitar 이성렬 / Trumpet 김예중
03 Love Korea (Feat. 김재혁)
노래 김준선, 김재혁 / 작곡, 작사 옛 어른신들, 김준선 / 편곡 남원도령 / E. Guitar 김세황 / 타악기 최영진 / 태평소 차승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