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Bo Hyung’ [YOUTH]
“움푹 패어진 새벽녘 덩그러니 놓인 기억의 끈을 찾고 기억나는 감정들 모두 쏟아내어 가둬둔 마음의 골 온전히 생각나는 건 나를 사랑해주던 너와, 내가 사랑했던 너 그리고 환하게 비추었던 우리의 아름다움.”
무수히 쏟아지고 있는 드롭 음악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틀에 갇히지 않고 ‘김보형’만의 색깔로 새로이 풀어낸 곡 ‘아름다워’는 도입부부터 무게감 있는 비트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드롭 부분 그리고 후렴구의 흐름은 마치 청춘의 유희를 표현하듯 틀에서 벗어난 자유분방한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 후렴구부터 시작되는 일렉기타의 솔로 연주와 김보형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목소리의 조화는 서로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극대화하듯 매우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