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진 몸과 마음, 무엇으로 씻을까... 라는 자아성찰적 고뇌와 번민,
올 여름 노라조의 신곡 “샤워”
노라조의 신곡 “샤워”는 평소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을 노래에 담았다. "샤워" 는 "사이다" 이후 1년만에 돌아오는 노라조의 신곡으로,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 근간에는 굉장히 한국적인 소울이 담겨 있는데, 슈퍼맨, 고등어, 카레, 사이다 그리고 노라조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니 팔자야" 까지도 호흡을 맞춰오던 Producer dk의 말에 따르면, 평소에도 녹음 중인 조빈의 목소리에는 토속적 샤머니즘의 뉘앙스가 물씬 풍긴다는 평가.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사랑 받던 노라조이지만, 이번만큼은 더욱 흥겨움이 아니라 어떠한 메세지를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 발매한지 십 수년이 된 "슈퍼맨" 에서부터 지금까지 세대를 넘어 성원을 받은 만큼, 이번 "샤워" 는 성인도 어린이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신나는 곡을 들려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이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그 신념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