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2019]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1990년 발매 이후 세대를 초월하여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가수 김완선의 명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뮤직비디오가 29년만에 처음으로 제작 되었다.
지난 8월 23일에 원곡의 아우라와 2019년의 트렌드를 동시에 잡은 ‘삐에로는우릴보고웃지’의 첫 뮤직비디오가 김완선 공식유튜브 등 SNS를 통해 첫공개 되었다.
시적인 가사와 도회적인 멜로디의 조화로 김완선씨의 대표곡이 된 ‘삐에로는우릴보고웃지`는 작곡가 손무현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였고,
당시로써는 드물게 미국에서 믹싱을 진행하는 등 수 많은 공이 들어간 ‘떡잎부터 남다른’ 명곡이었다.
한국 여가수 최초로 단일 앨범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고,
가요 차트 연속 1위는 물론 골든디스크와 연말가요시상 등 각종 수상을 기록한 5집 앨범을 대표하는 곡이며,
2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수 아이유등 후배 뮤지션에 의해 꾸준히 재해석 되는 케이팝 역사에 남을 히트작으로 꼽힌다.
그러나 당시에는 뮤직비디오 제작이 매우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음원과 그 시절 라이브 영상으로만 곡을 접할 수 있었다.
김완선씨소속사측은“최근 젊은 층이 과거의 힙한뮤지션과 음악들을 찾고 있고,그 대표주자로 김완선씨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불후의 명곡을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되었고,이에 맞춰현대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로 편곡한 디지털 싱글 또한 발매될 예정이다.
29년만에 탄생하게 된만큼 전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뉴트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곡을 기반으로 하지만, 상상하기 힘든 파격적인 컨셉이 더 해졌다"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삐에로’는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을까?
뮤직비디오 제작 관계자는 “1990년의 삐에로가 외로운 ‘광대’였다면, 2019년의 삐에로는조금은 무섭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라고 밝히며,
“시간이 흐르며 삐에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뮤직비디오에 호러와 유머 컨셉이 가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완선씨는 좀비들과 익살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칼군무’를 선보였고, ‘좀비들의 리더’격인 삐에로와합을 맞춰 레전드‘댄싱퀸’의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마치 1983년 제작된 마이클잭슨의 전설적인 호러컨셉 뮤직비디오 ‘Thriller’가 2019년 한국에서 부활한 것 같은 강렬한 모습이었다.
김완선씨는 “29년만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되어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벅찬 느낌이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사랑하는 팬분들뿐만 아니라 저를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는 젊은 시청자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소회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파격적인 비주얼을 내세운‘삐에로는우릴보고웃지’의 첫 뮤직비디오는김완선씨 소속사(KWSunflower)
공식 유튜브 채널 김완선(kimwansun official)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kimwansunflower)등 SNS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