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보이스와 폭발적이 가창력의 소유자, 김연지 자작곡 [바람이 불면]
누구나 외로움과 아픔, 불안이란 흔한 감정들을 품은 채 웃으며 살아가지만, 요동치는 감정의 물결들 사이에서 외롭게 서 있는 나를 마주할 때면 자꾸만 작아져 가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가슴 한 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처럼 찬바람이 마음을 가르며 온 마음을 헤집고 다녀도 온전히 나를 위로하는 법을 몰라 한없이 가라앉기만 한다.
누구에게나 오는 겨울이지만 모두가 같은 겨울을 보내지 않듯,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이 감정들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작은 생채기를 남기고 사라진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 정체모를 불안감에 사로잡혀도 언젠가 이 아픔을 마주할 용기가 생겼을 때 비로소 우린 스스로를 위로할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김연지의 ‘바람이 불면’은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 자신과 마주한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 곡이다.
어느 순간 어른이 되어 자신의 아픔조차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만나 곡의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김연지 만의 애절한 보이스와 곡을 꽉 채우는 폭발적인 성량은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람이 불면’은 김연지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녀만의 애절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져 곡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연지는 이번 앨범 제작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첫 자작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