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쿠스틱 팝의 대표주자 스탠딩 에그가 인기 네이버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와 컬래버 음원 『99』으로 돌아왔다.
『99』는 ‘내 감정이 뭔지 100%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99%는 사랑인 것 같다’는 내용으로 고백 직전의 설렘과 떨림, 청춘의 풋풋함을 가득 머금은 곡이다.
이번 컬래버는 90화 이후 돌연 휴재에 돌입했던 [바른 연애 길잡이]의 연재 재개와 함께 23일 밤 11시경에 공개될 ‘91’화의 내용을 스탠딩 에그가 음악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바른 연애 길잡이’의 남수 작가와 뮤지션인 스탠딩 에그는 지난 몇 달간 서로 콘티와 음악 데모를 주고받으며 웹툰과 노래가 긴밀한 ‘한 쌍’을 이룰 수 있도록 작업한 후 3월 23일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기획한 것이다. (전혀 다른 장르이지만 왠지 비슷한 감성을 지닌 두 아티스트의 공동 작업이라니 이 얼마나 참신한 시도란 말인가?!)
이는 기존의 웹툰 OST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말 그대로 음악과 웹툰의 ‘진정한’ 컬래버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시도는 국내 최초가 아닐까?!)
남수 작가와 스탠딩 에그는 각자의 팬들에게 재밌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컬래버를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달에는 뷰티 유튜버 ‘새벽’과의 컬래버 음원을 발표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 스탠딩 에그는 이제 단순히 뮤지션들 간의 협업을 넘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싶어 하는 듯 하다.
그러한 이유로 스탠딩 에그의 다음 시도는 또 얼마나 참신할지 벌써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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